수도권 8만여세대로 작년보다 96.8% 증가
[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석달간 전국에서 15만444세대가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8만8000세대)에 비해 71% 증가한 수준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2694세대)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에 7만999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난해보다 96.8% 증가한 규모다. 지방 아파트 입주 예정세대는 7만446세대로 48.8% 증가했다.
이 중 민간 아파트는12만2391세대, 공공 아파트는 2만8053세대로 각각 집계됐다.
주택 규모별로 보면 60㎡이하가 3만7244세대, 60~85㎡이하가 10만2357세대, 85㎡초과가 1만843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8%를 차지하고 있다.
월별 집계를 보면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12월에 인천서창과 파주운정 등 3만3787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다산진건·화성동탄2 등 2만4515세대가, 2월에는 인천도화·시흥배곧 등 2만1696세대가 각각 입주 예정이다.
지방 아파트는 12월 울산호계와 내포신도시 등 2만3533세대가, 내년 1월 대구혁신·천안레이크타운 등 1만9479세대가, 2월 부산대연·전주에코시티 등 2만7434세대가 각각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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