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3000억 규모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조성”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3000억 규모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조성”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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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주가지수, 변동성 확대 우려… 코스피·코스닥 올 들어 급락
일평균 거래대금 전년比 70.2% 증가
“2015년 이후, 신규 IPO기업 100개 이상 상장 기대”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금융위원회가 지난 1월,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이후, 코스닥 시장 현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코스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컸지만 최근 대내외적인 리스크 요인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송현주 기자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부터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상장예정법인, 금융투자업계 등과 만나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대한 고충을 듣고 “총 3000억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 조성 및 올 하반기 중 혁신성장과 생산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자본시장 개혁과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미중 무역분쟁, 터키 금융시장 불안 등 국내 증시 여건에 미치는 대내외적인 리스크 요인의 추가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인데요.

실제 한국 주가지수에 대한 변동성 확대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후 상승 추세였던 코스피는 지난해 말 2467.49포인트를 기록했지만 1월 이후 급격히 꺾이다 이달 2247.05포인트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경우 비중이 큰 제약·바이오 비중은 21.8%로 1월 말 대비 25.0%나 빠졌습니다.

다만 시장전문가들은 대외 변동성 확대와 국내 실물경제 둔화모습 등에 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 올 상반기 코스닥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6조3000억원으로 70.2%까지 뛰어올랐고 코스닥 시장으로 신규 IPO 기업도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100개 이상 상장이 기대됩니다. 

또 코스피, 코스닥 통합지수 등으로 기관, 외국인의 코스닥 시장 참여 비중은 지난달 17.4%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투자 정보 확충을 위해 기술분석보고서 사업을 통해 지난 1년간 증권사 IR보고서가 1건도 발간되지 않았던 120개 기업에 대한 IR보고서도 지원됩니다. 

 

향후에도 금융당국과 정부는 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에 적극 대응하고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차질없이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2000억원, 내년 1000억원을 조성해 저평가 코스닥 기업을 대상으로 유상증자 등 신규자금 중심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스닥 벤처펀드의 신주 의무투자기간(현 6개월) 등 제도보완 사안은 관련부처 협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합니다.

지금까지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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