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소비자평가 좋은 은행 1위 선정
국민은행, 소비자평가 좋은 은행 1위 선정
  • 이순영
  • 승인 2018.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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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소비자연맹)
(자료=금융소비자연맹)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국민은행이 금융소비자가 평가한 좋은 은행 1위로 선정됐습니다.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이 국내 16개 은행의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해 발표한 '2018년 좋은 은행' 결과를 보면 국민은행이 수익성과 소비자성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신한은행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한 것입니다.

전년 6위였던 씨티은행이 안전성과 건전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2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작년 1위를 기록했던 신한은행은 수익성이 떨어져 6위로 추락했고, 지방은행인 경남은행은 전년8위에서 3위로 크게 순위가 뛰어 올랐습니다.

금소연의 좋은 은행 순위는 금융, 경영, 소비자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2017사업년도에 대해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 대 부문 11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입니다. 

금소연은 지난해 은행의 대부분의 평가 지표가 전년 대비 많이 개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말 국내 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평균 15.48%로 전년보다 0.41%p 증가했습니다.

반면, 유동성 비율은 평균 111.31%로 전년대비 8.58%p 하락하여 안정성 지수는 낮아졌습니다.

재무 건전성의 대표적 지표인 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03%로 전년보다 0.11%p 감소하였으나 대손충당금적립률 또한 0.88%로 전년대비 0.10%p 감소함. 연체율 하락으로 건전성은 다소 개선됐습니다.

평균 순이자마진율은 1.87%로 전년대비 0.15%p 하락했고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평균 5173억 원 증가하였으며, 총자산이익률은 평균 0.50%로 0.21%p 증가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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