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니로EV, 전기차시장서 대표주자 될 것”
[현장생중계]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니로EV, 전기차시장서 대표주자 될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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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니로EV 미디어 시승회…385km 주행 가능 ‘순수전기차’
한 번 충전으로 서울–부산까지 주행…“동력성능 확보에 주력”
전기차, 전폭 낮아 적재공간 제한…니로EV ‘공간성’ 강화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기아자동차의 '니로'가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니로EV는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할 수 있어 출시 한 달 만에 베스트셀링 전기차로 등극했는데요. 여기에 넓은 공간과 첨단사양으로 전기차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는 포부입니다. 오늘 미디어 시승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기아자동차의 미디어 시승회가 열리는 경기도 파주에 나와있습니다.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EV로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출발해 50km를 주행해왔습니다. 

니로EV는 기아차 최초의 장거리 친환경차로 1회 완전충전 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주행거리와 함께 동력성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기상 / 기아자동차 환경기술센터장 전무 
니로는 SUV 형태이다보니 세단보다 공기저항도 많고 차량의 중량도 더 많이 나가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배터리와 전기구동장치의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는데 중점을 둬서 결과적으로는 차량의 주행거리를 385km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실제로 니로EV는 출시 한 달 만에 경쟁모델들을 제치고 국내 전기차 시장의 베스트셀링카에 올랐습니다. 

지난 한 달 간 900대 이상 팔려 현대자동차의 코나일렉트릭과 한국GM의 볼트를 약 300대 이상 앞선 건데요.

실제로 주행해보니 니로 EV의 강장 큰 강점은 ‘공간성’이었습니다. 

경쟁 전기차량들은 뒷좌석 전폭이 낮아 적재공간이 제한적인 반면, 니로EV는 국내 전기차 중 전장과 전폭이 가장 커 탑승 공간이 넓었습니다. 

이에 대해 기아차는 국내 유일의 전기 패밀리카로 차별화를 노리겠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이용민 / 기아자동차 판촉전략실장 이사
기본적으로 전기차는 공간활용을 어떻게하는가가 향후에 상당히 경쟁력으로 적용을 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엔진이 없어지면서 대시보드가 앞으로 진행을 하면서 그렇게 넓어진 공간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 (니로EV는) 동급 차량이 갖추지 못한 공간성까지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이런 부분들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미래지향적 친환경차에 맞는 다양한 첨단 주행 기술들이 기본 적용됐는데요.

특히 기아차의 첨단 주행 신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가 탑재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주변에 있는 충전소 정보와 충전 가능 여부 등 실시간 상태까지 제공받았습니다. 

이처럼 기아차는 하이브리드(HEV)모델을 시작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파주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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