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남북정상회담 방북단, 이재용·최태원·구광모 등 4대그룹 총수 포함
평양 남북정상회담 방북단, 이재용·최태원·구광모 등 4대그룹 총수 포함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청와대 [사진=뉴시스]
청와대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청와대가 3차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할 방북단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 등 4대그룹 총수 등이 포함 됐습니다.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릴 3차 남북정상회담 방북단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북단에는 4대그룹 총수를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코레일 및 한국관광공사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대표와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이 특별수행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방북단은 통일·외교·국방 장관 등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경제·사회·문화·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으로 이뤄졌습니다.

공식수행원은 정부를 대표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재현 산림청장과 대통령 비서실을 대표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 김의겸 대변인, 김종천 의전비서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으로 구성됐습니다.

정당대표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단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3당 대표가, 또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임종석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신경제구상' 또한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