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이 12일 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 교육장에서 '2018년 인천공항 가치(Value) 여행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인천공항 가치 여행단은 오는 22일부터 5박 7일간 네팔로 가치 여행을 떠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현지연수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이날 발대식에서 인천공항공사는 함께일하는재단에 사회공헌기금 1억 40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는 인천공항공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글로벌 사회공헌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정여행과 연계한 '인천공항 가치 여행'을 기획한데 따른 것입니다. 사회적 기업가와 창업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지난 8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40여 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네팔 연수에 앞서 약 2달 간 준비교육을 받았습니다.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공정여행과 연계한 이번 가치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5월  '사회적 가치 실현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인천공항 가치 여행 역시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국내의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입니다.

정새미 기자 jam2sam2@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