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취업박람회’ 개막…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좋은 일자리 1번지 될 것"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개막…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좋은 일자리 1번지 될 것"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국토교통부 주최 '제1회 항공 산업 취업박람회’..공항공사·국내외 항공사, 호텔·면세업계 등 52곳 참가
한국항공협회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개소식..상시 취업 지원
'스마트 항공 전시관’ 에어스타·한국형 전투기·자율비행무인항공기 전시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앵커) 우리나라 항공 산업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항공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제1차 항공 산업 취업박람회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렸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허브 공항 뿐만 아니라 항공산업 일자리 1번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와 취업지원센터 마련 등) 이러한 노력들이 예비 항공인들에게 꿈의 날개가 되고 인재를 기다리는 우리 기업들에게는 경쟁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항공 산업 취업박람회. 기존 취업박람회를 넘어서 항공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스마트 전시관과 다양한 직종들을 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개막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와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전무, 제주항공 이석주 사장 등 국내 주요 항공사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들과 국내외 항공사, 호텔과 면세업계까지 52곳이 참가했습니다.
 
이날 인천공항 제1터미널 4층에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조종사와 승무원, 관제사와 항공기 정비사 등 분야별 멘토들이 평일과 휴일에 취업상담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박람회는 7일까지 열리며 공항공사와 주요 항공사들의 채용설명회와 대학 진로설명회, 해외취업설명회가 이어집니다.
 
증명사진 촬영부터 이력서 작성, 면접 요령과 취업 선배들과의 소통의 시간까지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과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국내 9개 항공사들은 채용 부스를 마련하고 채용계획과 인재상, 직무 소개 등 심층상담을 진행합니다.
 
특히 제주항공과 에어서울, 에어인천은 우수 상담자에게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합니다. 또 공항업무 관련 10여 개 기업들은 현장에서 100여 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날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항공 전시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는 10월9일까지 인천공항 내 안내로봇인 에어스타와 한국형 전투기, 자율비행무인항공기와 드론시스템 등 항공 분야의 최첨단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은 취업지원센터 운영과 온라인 채용 연계 등을 통해 항공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공항복합도시와 공항 건너편에 송도, 신도와 강화도까지 폭넓게 연결하면 남북경제 평화시대의 큰 공항 경제권이 구축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일자리도 많이 생길것이라 생각합니다."
 
팍스경제TV 박혜미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