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인천국제공항 면세 사업자 중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업체는 호텔롯데로 총 4조305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더불어민주당·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출액과 임대료 1위는 호텔롯데, 브랜드 1위는 KT&G로 나타났습니다.
호텔롯데는 지난 5년간 4조3059억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고, 호텔신라가 3조5855억원, 롯데디에프글로벌이 5536억원, 신세계면세점글로벌이 5491억원, 한국관광공사 2547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임대료 1위는 호텔롯데가 1조5039억원, 호텔신라가 1조200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세계면세점글로벌, 한국관광공사, SM면세점이 뒤를 이었습니다.
브랜드별 매출은 담배회사가 강세를 보여 KT&G가 지난해 1590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전체 10위권 브랜드 회사 한 해 매출의 23%를 차지하고 2위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매출(818억원)의 약 2배에 달한다고 안 의원실은 분석했습니다.
이어 KT&G의 자회사인 정관장이 745억원으로 3위, 필립모리스가 604억원, 랑콤이 581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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