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팀 본선 진출…핵심키워드 ‘편의성’
모빌리티‧해외연구소‧Car Life 등 3개 부문
현대기아차 “건강한 연구문화 조성할 것”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현대기아자동차가 ‘2018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한 신개념 미래 이동수단 등을 개발해 선보이는 행사로,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는데요. 수상작품들을 향후 국내 모터쇼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현대기아차의 ‘2018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이 열리는 남양연구소에 나와있습니다.
R&D 페스티벌은 건강한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시작된 현대기아차의 대표 문화활동입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연구원들은 ‘모빌리티 및 응용기술’, ‘차량 내 유틸리티’, ‘해외연구소’ 등 세 부분으로 나뉘 신개념 미래 이동수단 등을 선보였습니다.
연구개발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및 180명의 청중평가단이 작품의 참신성 및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최종 순위를 매겼습니다.
본선에 오른 12개의 팀 중 대상을 차지한 건 장애물을 만나도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휠을 개발한 ‘NAMU(나무)’ 팀이었습니다.
미래차의 범위를 차량에 국한하지 않고 개인 모빌리티까지 확대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정우 / 현대자동차 연구원
퍼스널 모빌리티는 자동차형태가 될 수도 있고 오늘 저희가 보여드렸던 세그웨이나 자전거 형태가 될 수 있지만, 저희가 제시하고자 했던 것은 가장 편안하고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어려운 장애물을 극복해서 사람들이 다양한 방향으로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출품작들이 공개됐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편의성’이었습니다.
Car Life 부문의 최우수상은 유리에 묻은 빗물을 바람으로 제거하는 ‘비도 오고 그래서’팀이 수상했습니다.
와이퍼 모터의 힘을 활용해 공기 압축시스템을 구축해 사이드 미러의 빗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양산 차량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해외연구소의 출품작 중에는 스마트폰으로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Here I AM’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주차장에서 차량을 찾기 어렵다는 불편에서 착안해 카메라 등 통신을 통해 사용자에게 신호를 송출한 후 위치번호를 식별하는 방식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수상작품들을 향후 국내 모터쇼 등 각종 사내외 행사에 전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임우현 / 현대기아차 R&D 문화개발팀
실생활에서 자동차를 넘어서 어떤 모빌리티가 있을까 이런 고민에서 시작한 행사인데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문들과 협의해서 대화하고 같이 연결함으로써 이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으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