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4천200억원 규모 LNG선 2척 수주…"목표 초과 달성 기대"
현대중공업그룹, 4천200억원 규모 LNG선 2척 수주…"목표 초과 달성 기대"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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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중공업]
[사진=현대중공업]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회장 정몽준)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해 올해 목표 달성에 다가섰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아시아 선사와 총 3억 7천만 달러 규모의 17만 4천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1년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는 이번 수주 계약을 포함 지금까지 145척, 124억달러(13조 7974억)의 선박 수주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는 올해 목표인 132억불(14조 6876억)의 94%에 달합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11월 말까지 전 세계 발주량의 절반을 뛰어넘는 총 24척의 LNG선 계약을 체결하며 이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했다.”며, “현재 선주들과 가스선을 비롯해 다양한 선종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만큼 올해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월 LNG 이중연료추진선을 국내 최초로 인도하며 이중연료엔진과 LNG연료공급시스템(Hi-GAS) 패키지에 대한 기술력을 확인했으며, 자체 개발한 LNG운반선 완전재액화설비, LNG재기화시스템(Hi-ReGAS), LNG벙커링 연료공급시스템, LNG화물창 등 LNG선 통합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선사들의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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