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키워드로 알아보는 2019] 정부 수소정책 시동…자동차‧에너지업계 ‘발맞춤’
[리포트] [키워드로 알아보는 2019] 정부 수소정책 시동…자동차‧에너지업계 ‘발맞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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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자동차 산업 전망은 어둡습니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부과와 중국시장 부진 등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저성장이 이어진다는 관측입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기술을 선점하고 있는 '수소'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수소에너지와 수소차량을 확대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수소 사회'를 앞당긴다는 구상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중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토대로 수소차를 2022년까지 1만6000대 양산하고 310기의 충전소도 설치됩니다.

현대자동차는 8조원 규모의 투자로 2030년까지 수소차 5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전문가는 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이호근 /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우리나라 입장에서 우리가 기득권을 잡고 있는 수소차를 밀면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쓰는 부분이 수소사회를 보여주면 신산업에 대한 수출효과와 수익률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수소사회를 위한 에너지산업의 제도손질도 진행중입니다.

이미 한국가스공사의 사업 범위에 수소의 제조와 공급 등을 담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향후 정부의 발표에 따라 수소의 가격과 유통, 충전소 등을 가스공사가 주도적으로 맡아 관리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한 전담기관 설립도 추진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한국가스공사 관계자 
(수소) 유통센터 포함해서 조만간 마스터 플랜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아직까지 확정은 안 됐습니다. (수소) 유통 체계라든지 가격 체계라든지, 충전소 등 당분간 가스공사가 주도적으로 해야 할 사항이거든요.

2019년은 ‘수소경제 활성화’의 원년으로 수소 사회로의 첫 걸음을 내딛는 해가 될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정새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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