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28일부터 전국 공항서 '생체정보' 신분확인 서비스 실시
한국공항공사, 28일부터 전국 공항서 '생체정보' 신분확인 서비스 실시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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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공항공사]
[사진=한국공항공사]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28일부터 현재 김포-제주노선에서 운영 중인 생체정보(손바닥정맥, 지문) 인증 신분확인 탑승서비스를 14개 전국공항 국내선으로 확대합니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생체정보 인증 신분확인 탑승서비스는 국내선 출발 항공기 탑승 전 본인 신원확인 절차를 신분증이 아닌 지문과 손바닥정맥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승객은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신분증 분실로 항공편을 탑승하지 못하게 되는 만일의 불편 역시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전용게이트를 사용하여 수속을 신속하게 하고 신분증 육안 확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적오류를 사전에 방지하여 항공보안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서비스는 만 14세 이상의 모든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김포/제주공항에 설치된 유인 등록대 와 8개 공항 셀프 등록대에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 및 신분증 확인, 휴대전화 본인확인여부를 거쳐 손바닥 정맥과 지문을 등록하면 이용 가능합니다.

공사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공항운영 자동화, 탑승수속 간소화, 여객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공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생체정보를 활용한 셀프 체크인, 셀프 탑승게이트 등의 서비스도 곧 구현하여 여객 편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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