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지난해 매출액 처음으로 1조원 돌파…"올해 국내외 투자 강화"
진에어, 지난해 매출액 처음으로 1조원 돌파…"올해 국내외 투자 강화"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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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진에어(대표 최정호)가 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28일 공시를 통해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3.8% 증가한 1조107억원을, 영업이익은 36.5% 감소한 6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3.6% 줄어든 418억원에 그쳤습니다.

진에어는 지난해 인기 노선에 대형기를 투입하는 한편 장거리 노선 취항을 통해 고객층을 확대하면서 매출액이 역대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유류비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증가한데다, 자연 재해로 성수기 수요마저 감소해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외 영업과 마케팅 투자를 강화하고 기내 유상판매 등 부가서비스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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