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인 KCGI가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주식 9%를 매입해 2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한진칼은 조양호 회장이 17.8% 지분으로 1대 주주에 이어 KCGI가 2대주주주 체제로 구성됐습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CGI가 대주주인 투자목적유한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선 단순한 투자이 아닌 경영권 장악 시도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양호 회장 일가가 한진칼의 경영권을 뺏길 경우 사실상 그룹 전체 지배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칼은 주요 자회사로 대한항공 지분 30%, 진에어지분 60%, 칼호텔네트워크 100%, (주)한진 지분 22.2%, 정석기업 지분 48.3%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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