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 농협중앙회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범농협의 유통과 금융을 아우르는 농협 멤버십 플랫폼 NH멤버스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국민들의 마음을 울렁이게 할 명품을 만들었다며 NH멤버스를 통해 고객들이 즐거운 생활을 영위하는 한편 농협에도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순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농협은행, 하나로마트 등 농협 관련 어느 곳에서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 nh멤버스가 오늘 정식 출범했습니다.
오늘 이곳 서울 농협중앙회 본사에서는 농협 멤버십 플랫폼 NH멤버스 출범식이 열렸는데요…
출범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NH멤버스 홍보모델인 EXID 의 하니, 업계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 "우리는 통합멤버스라는 훌륭한 상품을 통해서 5000만 국민들의 마음을 울렁거리게 할 수 있는 최후의 상품을 오늘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 통합멤버스가 엄청난 시너지를 내리라 저는 확신하고 있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농협이 갖는 존재 가치를, 존재의 이유를, 또 농협의 정체성을 우리가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해야 될 것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NH멤버스는 중앙회, 금융지주, 경제지주 등 농협의 16개 법인과 전국 1122개 농·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해 농협 계열사에서 포인트를 손쉽게 적립하고 사용 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로 농협 계열사 별로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하나로 모아 모든 농협 금융사와 유통점에서 적립이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범농협 계열사가 참여하는 농협 최초의 공동 사업으로 특히 농협이 유통채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다른 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과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농협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하나로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 사용한다거나 반대로 물건을 구매하고 남는 잔돈을 포인트로 쌓을 수 있게 되는 것인데 이를 통해 하나로마트 이용자 중 농협금융 고객이 아닌 이들을 신규고객으로 끌어들이는 한편 성장 한계에 부딪친 NH카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인트를 기부하거나 친구에게 선물할 수도 있는데요 모꼬지를 통해 가족이나 모임의 포인트를 공유하는 것도 통합멤버스의 특징입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NH멤버스를 통해 도시와 농촌 어디서든 농협의 다양한 혜택을 공유함으로써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 "통합멤버스를 사랑하게 하려고 하는 농협 존재 가치가 국민들의 머릿속에 반드시 꽂혀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농협이 가지는 정체성 아무리 뭐라고 해도 세월이 또 흘러도 농협은 존재 이유는 농민이고 농민이 잘 살 수 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게 국민들이 꽂혀 있으면 5000만 국민은 통합멤버십을 너도나도 다 함께 가지고 가자고 응원하고 박수치고 어울리고 선전하고 입소문 내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 하더라도 목적이 뚜렷하지 않다면 가는 방향이 확실치 않다면 소비자는 외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상황과 목적과 정체성이 뚜렷한 것이 농협입니다. 그래서 농협의 존재 이유가 살아있다면 반드시 5000만 국민이 통합멤버스를 가지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NH농협은 아이돌 그룹 EXID 멤버 하니를 홍보모델로 선정하는 등 마케팅 역량도 강화할 예정인데요…올해 말까지 기존의 채움포인트 회원 약 2000만명과 신규회원 500만명 추진을 통해 총 회원수 2500만명을 달성해 국내 상위권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NH멤버스 출범식이 열린 농협중앙회에서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