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창립 30주년’ 인피니티, 세계 최초 ‘가변형 엔진’ 탑재한 QX50 출격…한국시장 공략
[현장중계] '창립 30주년’ 인피니티, 세계 최초 ‘가변형 엔진’ 탑재한 QX50 출격…한국시장 공략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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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시간’ 로드테스트 진행…11년만 완전변경
‘두 얼굴’의 SUV…가솔린‧디젤 장점 결합
인피니티 “독일 중형SUV 벽 무너뜨린다”
‘창립 30주년’ 인피니티 “올해 SUV라인업 강화”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멘트] 
창립 30주년을 맞은 인피니티코리아가 국내 수입 프리미엄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11년 만에 돌아온 QX50에는 디젤과 가솔린의 장점을 합친 ‘가변 압축비 엔진’이 세계 최초로 탑재됐는데요. 지난 19일 열린 미디어 시승회 현장에 정새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 나와 있습니다.

인피니티코리아가 19일 프리미엄 중형SUV QX50의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습니다.

QX50은 지난 2016년 1월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데뷔했습니다.

당시 대형SUV QX60과 함께 SUV 라인업을 구성해왔지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는데요.

이에 인피니티는 100개 이상의 엔진타입에 3만 시간 이상의 시험을 거쳐 11년 만에 2세대 완전변경 모델 QX50을 선보인 겁니다. 

인피니티는 QX50을 ‘두 얼굴’의 SUV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힘과 디젤 엔진의 효율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한 양산형 가변 압축비 엔진인 ‘VC-터보 엔진’이 탑재됐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주행 중인 상황에 맞춰 강력한 성능을 위한 8:1에서 고효율을 위한 14:1까지 엔진의 압축비가 제어됩니다. 

[방송인터뷰] 권대영 인피니티코리아 상품기획팀
기존 엔진들은 고효율을 위한 엔진 혹은 고성능을 위한 엔진, 이 둘에서 선택을 했어야 했다면 인피니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가변 압축비 엔진’은 단거리 스프린터의 폭발력과 장거리 마라토너의 효율성, 그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수입 중형SUV시장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약 2만2500대가 판매됐는데요. 

지난 2010년 판매량인 3000대보다 8배 가까이 확대된 겁니다. 

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모델은 BMW와 벤츠 등의 독일차입니다.

이 외에도 볼보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등이 뒤따르는 모양새인데요.

인피니티는 첨단 엔진과 안전사양로 독일 중형SUV의 벽을 무너뜨리겠다는 포부입니다.

[방송인터뷰] 권대영 인피니티코리아 상품기획팀
프리미엄 SUV 시장, 특히 중형 SUV 시장은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고 세그먼트 자체도 굉장히 빠르게 크고 있고요 (인피니티는) ‘가변 압축비 엔진’을 기반으로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 SUV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인테리어 공간 등이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인피니티의 국내 시장 확대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방송인터뷰] 권대영 인피니티코리아 상품기획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인피니티는 내부적으로 굉장히 기다려왔던 브랜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모델인 만큼 QX50을 기점으로 SUV라인업을 강화하는 데 올해는 힘쓸 예정입니다

지난해 몸을 움츠렸던 닛산이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새로운 반전을 이뤄낼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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