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9월 ‘종이없는’ 전자증권제도 시행에 전사 역량 집중”
[리포트]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9월 ‘종이없는’ 전자증권제도 시행에 전사 역량 집중”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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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증권시대 성공적 개막 위한 준비 강조
IT인프라 기능 개선 도모
2020년 10월 오픈 목표… 전산센터 재구축 추진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오는 9월 도입되는 전자증권제도의 순조로운 진행 상황을 알렸습니다. 

올해 모든 역량과 집중을 전자증권제도에 쏟는다는 계획인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9월부터 ‘종이없는’ 전자증권제도‘가 본격 시행됩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도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저는 금년도 경영목표를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통한 자본시장 혁신으로 정하고.. 올해 9월 16일에 전자증권시대가 성공적으로 개막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시장 참가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협력하고…

 

예탁결제원은 9월 16일 전자증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시스템 개발을 1월 말 마무리하고 통합 및 이행테스트에 들어갑니다. 

전자증권제도가 도입되면 종이로 된 실물증권 대신 전산 시스템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증권이 발행하고 유통되기에 효율성, 안전성이 높아집니다. 

발행사도 실물증권이 폐지되면서 증권 발행 및 관리비용이 절감됩니다. 투자자의 경우 위변조 와 분실위험이 없어지고 편의성이 높아집니다.

누적 경제효과도 5년간 약 9045억 원에 달합니다. 연평균으로만 1809억원에 이릅니다.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시대를 대비해 IT인프라 성능을 높이고 노후화된 장비도 교체합니다.

2020년 10월 오픈을 목표로 전산센터 재구축도 추진합니다. 수도권 중심의 전산센터를 부산으로 이중화하고 센터 간 상호백업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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