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창사 최초 외국인 사외이사 2명 선임 "이사회 다양성 확보"
현대모비스, 창사 최초 외국인 사외이사 2명 선임 "이사회 다양성 확보"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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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모비스(대표 정몽구 임영득)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1명과 지난해부터 현재 공석으로 되어 있는 사외이사 1명의 자리를 외국인 사외이사 후보로 신규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미래차 기술전략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엔지니어 경력을 갖춘 경영자 출신 칼-토마스 노이먼 박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합니다. 노이먼 박사는 독일 출신으로 기존 자동차산업 전반과 미래차 시장을 아우르는 사업제품 기획 분야의 최고 전문로 꼽힙니다. 또한 재무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투자업계 전문가인 브라이언 존스도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기술전략과 재무부문의 글로벌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하게 되면, 기존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해 각 분야 전문성을 대표하는 5인의 사외이사 체계를 완성하게 됩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이사회의 다양성, 전문성, 독립성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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