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투명우산캠페인, 어린이 교통사고 30% 줄여
현대모비스 투명우산캠페인, 어린이 교통사고 30% 줄여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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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모비스]
[사진=현대모비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모비스(대표 정몽구 임영득)의 사회공헌활동 ‘투명우산 어린이들의 보행 중 교통사고를 30% 가까이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의 효과성 검증에 관한 연구논문'을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간하는 ‘교통안전연구’ 최근호(제37호)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행자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하고, ▲횡단보도 보행 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보행자 교통사고 통계분석은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104개 교육기관의 어린이 6만 4천명을 표본으로 이뤄졌습니다. 분석 결과, 최근 2년간 전국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평균 7%(1550명→1440명) 감소한 반면,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율은 평균 27%(37명→27명) 줄어 전국 평균보다 4배 수준의 감소 효과를 보였습니다.

현대모비스 이광형 CSR팀 부장은 “올해로 누적 100만개의 투명우산을 전국 어린이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며 “교통안전 캠페인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만큼 체험식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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