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거듭하는 현대모비스,생산·물류 현장에 AI 접목…업계 최초 사내 빅데이터팀 운영
'혁신' 거듭하는 현대모비스,생산·물류 현장에 AI 접목…업계 최초 사내 빅데이터팀 운영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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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인공지능으로 품질 불량을 검출해내는 알고리즘을 첨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진천공장 라인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사진은 진천공장 작업자가 인공지능기술이 적용된 라인에서 제품을 살피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인공지능으로 품질 불량을 검출해내는 알고리즘을 첨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진천공장 라인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사진은 진천공장 작업자가 인공지능기술이 적용된 라인에서 제품을 살피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모비스(대표 정몽구 임영득)가 인공지능(AI)으로 품질 불량을 검출해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생산현장에 적용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외부 환경 변화를 학습해 AS부품의 수요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도 성공해 상반기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초 사내에 빅데이터팀을 신설하고, 현업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이와 같은 데이터 분석 기술을 모두 독자 개발했습니다. ICT 기업이 아닌 자동차 부품기업이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별도 팀을 운영하는 것은 현대모비스가 유일합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처럼 전사적인 차원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는 것은 그간 기술의 한계로 발생했던 비효율적인 측면들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데이터가 쌓이면 스스로 학습해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특성 상, 발 빠른 기술의 적용으로 더욱 진화된 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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