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공모희망밴드 상단 초과한 4만8000원으로 확정
현대오토에버, 공모희망밴드 상단 초과한 4만8000원으로 확정
  • 이승용
  • 승인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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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예측 경쟁률 797.36대

[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는 3월 13~14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4만8천 원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18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총 913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79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희망밴드가격은 40,000~44,000원이었으나, 전체 참여 기관 중 99.9%인 912개 기관이 공모희망밴드 가격 이상을 제시하며 공모가가 48,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총 공모금액은 1,684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3월 19~20일 청약을 거쳐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조 80억 원입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산하 IT서비스 및 시스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입니다.

2000년 설립된 회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유일한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자동차, 건설,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시스템통합(SI), 시스템운영(SM) 사업과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IT기술력 기반의 독보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일석 대표이사는 “기관투자자 여러분들이 현대오토에버에 관심을 보이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매우 감사하다”면서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고 ICT전문성 강화, 모빌리티 및 디지털 서비스의 발굴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패러다임 전환기에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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