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 22일까지 '지명파업' 강행...노사 합의 '난항'
르노삼성 노조 22일까지 '지명파업' 강행...노사 합의 '난항'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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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사장 도미닉 시뇨라) 노동조합이 오는 22일까지 ‘지명파업’을 진행합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어제(20일) 조립공정에서 주야간 4시간씩 총 8시간 파업한 뒤 오늘(21일)과 내일(22일)에도 조립, 도장, 차체공정에서 구역을 나눠 지명파업을 합니다.
 
지명파업이란 노조에서 지명한 근로자나 작업 공정별로 돌아가며 파업을 하는 방식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임금협상 문제로 대립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접점을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8일 집중교섭이 결렬된 뒤로는 르노삼성차 노사는 협상기일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노조는 지난 11일 부분파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추후 교섭 일정은 현재 잡지 않은 상황”이라며 “노사 모두 협상하려는 의지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입장 차가 줄어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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