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쌍용자동차 “노사 상생 기반…흑자 전환 이룬다”
[리포트] 쌍용자동차 “노사 상생 기반…흑자 전환 이룬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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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상생’…노사‧지역사회 ‘동반성장’
노사 공동 ‘한마음 장학회’ 설립…8년째 지속
올해 ‘흑자전환‧사회적책임’ 달성 목표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멘트] 
최근 국내 완성차업계가 노사갈등으로 파열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쌍용자동차는 노사간 ‘상생’에 기반해 최대 판매 실적으로 3위에 안착하며 ‘지각변동’을 이뤄냈는데요. 이번엔 노사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정새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올해 최대 키워드는 ‘상생’입니다. 

이를 위해 노사가 손을 잡고 지역사회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1년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목표로 1억 5천 만 원을 출자해 ‘한마음 장학회’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2012년부터 매년 평택지역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생산공장을 살펴보며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방송인터뷰] 강성원 / 쌍용자동차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2009년 이후로 노사가 상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에) 2012년도에 ‘한마음장학회’를 설립해서 지역경제‧소외계층‧인재개발 육성을 통해 더불어서 회사도 알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편 칸과 코란도 등 공격적인 신차 투입을 시작한 쌍용차는, 노조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룬다는 포부입니다.

[방송인터뷰] 박장호 / 쌍용자동차 노무담당 상무
큰 깨달음이 뭐냐면 ‘노사가 따로 갈 수는 없다’, 상생을 위한 노사관계가 회사를 위한 가장 기초라는 생각 하에 ‘노사공동’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쌍용자동차가 작년‧올해도 판매 목표를 할 수 있었던 바탕도 노사문화의 안정적 기반이다….

올해 창사 이래 ‘최대 판매 목표’를 제시한 쌍용자동차.

노사간 상생으로 실적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주목됩니다.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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