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신세계조선호텔 “재능기부 확대...청년셰프 ‘길잡이’ 될 것”
[리포트] 신세계조선호텔 “재능기부 확대...청년셰프 ‘길잡이’ 될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신세계조선호텔, 청년 셰프 ‘멘토링’ 지원
호텔 셰프, 위생관리‧조리법 ‘노하우’ 전수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멘트] 
세계조선호텔이 서울 중구청과 함께 청년 외식 창업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호텔 셰프가 직접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재능기부’로 이뤄지는데요. 외식창업에서의 ‘상생토양’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정새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외식업 창업.

하지만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외식산업의 폐업률은 24% 수준으로 산업 평균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화된 교육기관이 부재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신세계조선호텔이 청년 셰프 육성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서울 중구청과 함께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거나 종사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총 2회 연중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호텔 셰프가 참여해, 위생 관리 및 조리법 등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계획입니다.

[방송인터뷰] 김능현 / 서울시 관악구
창업을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별로 없어요. 근처에 있는 사장님께 물어물어 모르는 부분들을 어깨 너머로 많이 배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조리과정부터 동선,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까지 전반적인 큰 그림을 잡아주셔서 그런 부분을 저희가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배울 수 있지 않았나….

 
한편 신세계조선호텔은 이 외에도 다양한 재능기부형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방송인터뷰] 조수현 / 신세계조선호텔 CSR팀 주임
단순히 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보다는 호텔 셰프들이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재능기부형’ 활동을 더 의미있게 진행하고 싶어 셰프들이 직접 창업에 필요한 실전 조리 노하우나 위생관리노하우 등을 교육 콘텐츠로 구성했습니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외식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길잡이가 될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