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강성훈 PGA 우승…파급 효과 200억원 추정”
CJ대한통운 “강성훈 PGA 우승…파급 효과 200억원 추정”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CJ대한통운은 자사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강성훈(31)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회사의 글로벌 브랜드 ‘CJ Logistics’를 전세계 226개국 10억 가구 이상의 시청자들에게  노출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소속 강성훈 선수가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의 트리니티 포레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CJ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자사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강성훈(31)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회사의 글로벌 브랜드 ‘CJ Logistics’를 전세계 226개국 10억 가구 이상의 시청자들에게 노출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소속 강성훈 선수가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의 트리니티 포레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CJJ대한통운]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강성훈 선수가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데뷔 159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성훈은 23언더파 261타로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상금 142만 2000달러(약 16억 7000만원)을 거머쥐었습니다.

강성훈 선수의 우승으로 후원사인 CJ대한통운도 최대 200억 이상의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세계 226개국에 걸쳐 20여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10억 가구 이상의 가정에 방송되는 PGA 투어 경기에서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브랜드 ‘CJ Logistics’가 노출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강성훈 선수가 우승을 다툰 4라운드 후반부는 중계화면마다 CJ그룹과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브랜드 ‘CJ Logistics’ 로고가 함께 노출됐습니다. 전세계 시청자들이 브랜드를 인지하는 것은 물론 강성훈 선수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면서 브랜드 이미지도 단숨에 업그레이드 됐다는 분석입니. 단순 홍보뿐만 아니라 브랜드 노출 및 이미지 제고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 등을 종합하면 파급효과만 최대 2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미국 등 남자골프에 대한 인기가 높은 국가의 경우 직접적인 마케팅 성과도 함께 나타났습니다. CJ대한통운의 미국 현지 뉴패밀리사인 DSC는 이번 대회 현장에 고객사를 초청, 응원전과 함께 우승 직후 강성훈 선수와의 팬미팅을 주선하는 등 직접 마케팅 행사를 펼쳐 고객사 관계자들로부터 엄청난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7년 CJ대한통운 소속 김시우 선수가 PGA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당시 호주의 모 가전기업이 CJ대한통운의 미국 법인으로 물류사업 협력과 관련한 문의 전화를 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난 경우도 있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우승의 승부처가 됐던 15번 홀 퍼팅의 순간 전세계가 그의 모자 측면과 왼쪽 가슴, 오른쪽 소매에 새겨진 ‘CJ Logistics’를 주목할 수 밖에 없었다”며 “브랜드 노출에 따른 파급효과도 엄청나지만 강성훈 선수가 힘들었던 시절 후원을 통해 ‘158전 159기’의 우승을 함께 일궜다는 점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알려지면서 브랜드에 대한 무형의 친근감은 더욱 높아졌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