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뉴트렌드④] "건조·청정·제습 한 번에"… '올인원' 가전이 뜬다
[생활가전 뉴트렌드④] "건조·청정·제습 한 번에"… '올인원' 가전이 뜬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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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웅진코웨이)
(사진=웅진코웨이)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인가구와 비혼 가구가 늘어나면서 하나의 제품에 2개 이상의 기능이 합쳐진 이른바 '올인원(All-in-one)' 가전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는 사계절 내내 필요한 의류 관리, 의류 건조, 공간 청정, 공간 제습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모두 담은 멀티 제품 ‘웅진코웨이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의류청정기 더블케어’는 지난해 5월 웅진코웨이가 의류관리기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해 선보인 기존 사계절 의류청정기에 ‘의류 건조 기능’을 더했습니다. 의류 관리 기능은 옷의 겉과 안감에 묻은 미세먼지는 물론 냄새와 주름까지 케어합니다.

웅진코웨이 에어 케어 기술을 적용한 파워 에어샷과 에어샷 옷걸이로 옷의 큰 먼지와 옷 안감의 작은 먼지를 털어낸 후, 에어 서큘레이션으로 남아있는 먼지를 제거해줍니다. 이어 미세한 나노 미스트를 옷에 분사해 먼지와 냄새 입자를 씻어냅니다. 마지막으로 옷을 저온에서 빠르게 건조시켜 옷감 손상 없이 관리해 준다는 설명입니다. 

한승준 웅진코웨이 리빙케어팀장은 “의류청정기 더블케어는 의류 케어와 공간 케어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제품으로 공간 활용성 및 비용 효율성이 우수하다”라며 “365일 사계절 내내 활용가치가 높아 소비자들한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엣지(Edge)’는 알루미늄 원형 프레임에 패브릭 커버로 전면을 감싼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장식품처럼 놓아두거나 벽에 수직으로 부착할 수 있는 올인원 무선 스피커입니다. ‘근접 센서’를 내장해 사용자가 스피커에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불이 들어오고 조작이 가능합니다. 

필립스코리아 또한 지난달 빠르고 강력한 밀착 면도기와 세척 디바이스가 포함된 올인원 구성의 2019년형 ‘필립스 5000 시리즈 면도기’를 선보였습니다. 

2019년형 5000시리즈 면도기에는 세척 디바이스인 '스마트클린'이 포함돼, 기기에 면도기를 두는 것만으로 세척은 물론 충전, 윤활 등 위생 관리와 제품력 유지가 가능합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자사 기존 제품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보다 높은 기술력을 알리고, 판매량 또한 늘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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