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두산건설(대표 이병화)은 오는 5월 24일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252-1562번지 일대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에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 규모는 아파트 7개 동 2,040가구, 오피스텔 1개 동 345실 총 2,385가구로 조성됩니다. 이 중 아파트는 1,226가구, 오피스텔은 341실이 일반에 분양됩니다.

매축지마을로 불리는 좌천범일지구일대는 낙후된 도심지역을 재개발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중이며 1지구(두산위브범일뉴타운)와 8지구(오션브릿지)는 개발이 완료됐습니다. 사업지와 인접한 통합2지구에 약 1,700여 가구가 들어서면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를 포함해 총 4,0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되어 5,2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부산 최초의 고가도로인 자성고가교가 9월 완공을 목표로 철거가 진행되고 있어 고가교로 인한 단절성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동구는 부산항을 국제 해양 관광•문화 도시로 개발하는 북항 재개발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입니다. 1단계는 부지 조성 완료 단계에 있으며 지난 3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추진단’을 출범하고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2단계 사업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특히 2단계는 당초 74만㎡였던 사업지 규모가 219만㎡로 3배 이상 면적이 확대돼 개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 일대는 국제금융센터와 연계를 통한 금융 업무지구를 구축할 계획으로 해운대를 뛰어넘어 부산의 중심지역으로 탈바꿈될 전망입니다. 또 추진단은 재개발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과 연결된 트램 노선을 조기 착공키로 했습니다.

'2030 부산 월드엑스포’가 국가 사업 추진으로 확정되면서 범일동 ‘55보급창’ 부지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박람회장을 세울 부지로 55보급창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부산시가 이 곳을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가 조성되는 일대는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부산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역세권 단지로 김해국제공항 및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타 지역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을 통해 지역 내 이동도 수월합니다.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서면 생활권에 위치한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부산의 중심업무지구인 서면과 근거리에 위치하고 남구 금융업무지구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범일점), 롯데백화점(서면점), 이마트(문현점) 등 대형 유통시설과 부산진시장, 일신기독병원 등 주변에 자리한 편의시설도 풍부합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성남초등학교를 비롯해 부산중, 부산서중, 경남여중 등이 근방에 위치합니다.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에는 입면분할창을 적용하여 세대에 간살난간을 제거함으로써 세대 내외부의 미관을 향상 시켰습니다. 내진설계는 1등급을 적용하여 리히터 규모 6~6.2의 지진에 대해서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에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도 반영됩니다. 앞선 정보화 생활을 위한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수준의 인터넷 사용환경이 구축됩니다. 검침원의 세대 방문 없이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여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보장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무인경비, 무인택배, 지하주차장 비상벨시스템 및 DMB수신 설비 등 다양한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스템이 적용 됐습니다.

두산위브에너지시스템, 고효율환기유니트 적용, 세대내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콘센트 적용으로 세대주의 전기요금 절약을 위한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또,  각 세대에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콘덴싱 보일러와 각 실 별 디지털난방온도 조절기를 설치합니다. 실 별로 온도 조절이 용이하여 에너지 절감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입니다. 녹지면적이 약 8,800㎡로 대지면적의 약 30%를 확보했습니다. 다양한 체력단련시설을 배치한 운동공간 2개소를 조성하고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공간을 5개소 조성합니다.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부산 동구는 비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어 대출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다주택자 및 당첨 전력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닌 수요도 청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로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로 명성이 높은 두산건설의 ‘더 제니스’로 조성돼 브랜드 경쟁력도 확보했습니다. 또, 부산 중심부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에 동구 최대 규모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청석 기자 blue@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