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9일, 미국 국제무역위 SK이노베이션 조사 개시 결정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가 현지시간 29일 SK이노베이션과 SK배터리 아메리카에 대한 조사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30일, LG화학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SK이노베이션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조사 개시를 결정해 관련 절차가 시작됨에 따라 이번 소송이 전혀 근거 없음을 적극 소명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은 NCM622, NCM811을 업계 최초로 개발∙공급했고, 차세대 배터리 핵심 기술인 NCM9½½ 역시 세계 최초 조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LG화학은 “조사개시 결정을 환영하며, 경쟁사의 부당한 영업비밀 침해 내용이 명백히 밝혀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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