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앵커) ‘뉴롯데’를 공언하며 새출발을 다짐한 롯데가 임원 인사를 통해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 넣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가현 기자!
(기자) 네, 롯데그룹 본사입니다.
롯데가 오늘 롯데지주, 롯데쇼핑 등 유통, 서비스, 금융 등
20개 주요 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를 진행했습니다.
뉴롯데 선포 후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조직의 안정을 추구하는 구조 개편이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신동빈의 사람으로 꼽히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신동빈 측근 황각규, ‘M&A 공로 인정’
황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의 모태인 호남석유화학에서 신동빈 회장이 경영수업을 받을 때부터
회사 생활을 함께한 ‘최측근’입니다.
황 부회장은 1995년 롯데 그룹본부로 옮긴 뒤
국제팀장•실장을 거쳐 운영실장, 경영혁신실장을 역임하며 그룹 전략을 책임졌는데요.
특히 신 회장 집권 이후 우리홈쇼핑, 대한화재, 두산주류 등의 굵직한 M&A를 통해 롯데그룹의 급속한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네, 황각규 사장의 승진으로 일각에서는 신동빈 체제를 공고히 하는 결과로 풀이가 되고 있습니다.
김기자, 그 외에 또 눈에 띄는 인사가 있습니까?
(기자) 네, 롯데그룹 최초의 여성 CEO가 탄생하는 등 여성 임원의 승진도 눈에 띄었습니다.
선우영 롭스 대표…”롯데그룹 최초 여성 CEO”
신동빈 회장이 여성 인재의 발굴을 지속적으로 강조한 만큼,
이번 인사 이후 그룹 내 여성임원은 3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인사에서 선우영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여성 최초로
롯데 롭스(LOHB's) 신임 대표로 선임됐습니다.
선우영 신임대표 내정자는 생활가전 상품관리, 온라인부문 업무 등을 수행하며
옴니채널 사업 성장에 기여해 인정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밖에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사장으로 승진했고,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박송완 롯데캐피탈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부문장은 롯데알미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한편, 롯데는 내일인 11일에도 이사회에서 10여개 계열사의 임원 인사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팍스경제TV 김가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