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개선 돕는다…'에브리에어' 무상 설치
SKT,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개선 돕는다…'에브리에어' 무상 설치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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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지난 4월 전국을 강타한 최악의 미세먼지로 인해 정부가 국공립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나선 가운데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성동구청과 함께 어린이집 공기질 관리 프로젝트 ‘우리 아이 맑은 숨’ 캠페인을 마련, 성동구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우리 아이 맑은 숨’ 캠페인은 미세먼지가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미세먼지에 민감한 연령대인 영유아가 머무는 어린이집의 공기질을 개선∙관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오염의 위험성을 인지 및 대응하여, 영유아의 아토피·천식 등 미세먼지 관련 질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캠페인에 선정된 어린이집에 공기질 측정 플랫폼 ‘에브리에어’를 무상으로 설치∙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어린이집 관리자 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실시간으로 제공, 이를 통해 어린이집 內 공기질이 맑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캠페인에 활용되는 SK텔레콤의 ‘에브리에어’는 공기질 측정 센서를 통해 실내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총유기화합물(TVOC)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공기질 상태를 측정, 사용자에게 안내하는 플랫폼입니다. 

캠페인 참가를 위해서는 어린이집 학부모 10명의 신청과 어린이집 원장의 동의 서명이 필요하며, 국공립 어린이집의 경우 지자체, 그 외 어린이집(민간, 재단, 직장 등)은 해당 관리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 대상을 선정합니다. 

또한, 성동구 외 지역의 어린이집도 선착순 50 곳에 한해 캠페인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성동구 소재 어린이집과 동일합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성동구청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캠페인 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캠페인과 연계해 공기질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되는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보급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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