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0일 "대내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상장지수상품(ETP) 상품은 투자 매력이 있는 금융상품으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글로벌 ETP 콘퍼런스 서울'에서 개회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와 함께 국가간 무역·정치 긴장이 높아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존 개발된 5개 ESG 지수 이 외에도 성평등, 인권 등 지수를 개발해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출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 ETP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동성 기여자 제도 도입에도 노력하겠다"면서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해외지수와 국내 섹터 ETF에 대해 유동성 기여자를 선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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