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서울 집값 반등세...강남구 분양 현장 열기 '후끈'
[빡쎈뉴스] 서울 집값 반등세...강남구 분양 현장 열기 '후끈'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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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정부의 각종 규제로 주춤했던 서울 집값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강남구라는 입지적 조건과 집값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남구 분양현장에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아파트 값이 1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도입 추진으로 신축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고 물량소진에 대한 우려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강남 4구로 통하는 강남구 삼성동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향후 시세차익 등 투자수익을 올리려는 많은 사람들이 분양 현장을 찾았습니다.

모델하우스 내부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의 긴 행렬은 서울 분양 현장의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동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가격과 입지 조건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잡았습니다.

[권나형 (45) / 서울특별시 잠실동 : "시세가 싸죠. 잠실은 18억씩 하는데 30평대가 이게 16억이면 위치는 더 핵심에 있으니까 대치동도 갈수 있고 현대자동차 부지랑도 가깝고···"]

실제 전용면적 84㎡기준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24억원, 삼성동 힐스테이트2단지는 22억원 수준으로 8억원에서 10억억원 정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와함께 삼성동은 교육과 교통 환경이 좋고 미래 개발 가치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이종성 / 'ㄹ' 아파트 분양소장 :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강남구에서도 각종 대형 개발 계획이 집중된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8학군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고 바로 앞에 인접한 청담역 7호선이 위치해 있어서 교통도 아주 편리합니다."]

삼성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등 강북, 강남 어디든 이동이 편리하고 경기고, 영동고, 진선여고 등 명문고교와도 인접해 있습니다.

또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으로 교통편의가 더 좋아질 전망이고 현대차그룹의 GBC건립 등 굵직한 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어 높은 교통, 개발 수혜가 전망됩니다.

이번 분양을 마지막으로 강남구에는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지 않아  희소성은 더욱 커질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집값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의 중심 삼성동 분양 현장이 '강남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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