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2분기 실적 발표...현대·대림건설은 '선방', 삼성ENG는 '도약'
건설사 2분기 실적 발표...현대·대림건설은 '선방', 삼성ENG는 '도약'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실적 시즌을 맞이해 건설사들의 2019년 2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주요 건설사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건설사 별로 보면 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7조9720억원, 영업이익 2210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0.6%상승 했지만 영억이익은 41.6% 감소 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삼성물산의 건설 호실적에 대한 기저효과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천18억원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매출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매출 둔화에 따른 판관비 부담 가중 및 본사 이전 비용이 반영되며 실적부담이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

대림산업은 올해 2분기 매출 2조4676억원, 영업이익 2977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6.6%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2.3% 증가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6819억원, 영업이익 2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11%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7.8% 늘어난 1000억원의 영업이익이 올랐고 매출은 20.5% 증가한 1조6252억원을 나타내며 건설경기 부진 속에서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