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1.50% 동결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1.50% 동결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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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월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창우 기자!

(기자) 네, 한국은행입니다.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는데요. 전문가들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 1.5% 수준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금통위가 6년 5개월 만에 금리 인상을 했던 것인데요.

금리인상 기조로 통화정책을 선회한 후 올해도 한 두 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일단 1월 금통위에서는 금리동결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금융시장의 예측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금통위가 열리기 전 금융투자협회는 채권전문가 대상으로 금리 향방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는데요.

이번 조사 결과에서 채권전문가 99%가 금리동결을 전망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사실 지난해 금리인상 이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과 행보를 보면 우리 경제를 다시 보수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는데요. 이번 금리동결 결정과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기자) 네, 맞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금리 인상 이후 계속해서 보수적인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이주열 총재 역시 금리 추가 인상이 올해 있을 것이란 예고를 하면서도 경기 상황에 맞게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는데요.

지난해 11월 금통위의 금리 인상 당시,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이 아닌 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리 경기지표에서 물가 상승률이 높지 않다는 점을 금통위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기준금리는 우리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계부채 해결과 경기 개선 흐름에 자칫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사항입니다.

또한 한국은행이 금리를 연속해서 올린 적이 없는 만큼 이번 결정은 충분히 예측이 가능했다는 시장의 반응입니다.

(앵커) 이번 금통위의 결정이 과연 만장일치로 이뤄진 것인가 하는 궁금증도 나오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금리인상 시기가 언제가 될지 예측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 때문일 텐데요. 결과는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기자)

이번 금통위 결정에 대한 초미의 관심사는 바로 금통위원들의 만장일치 여부입니다.

만장일치가 되지 않고 소수의견이 나왔다면 앞으로의 한국은행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금리 인상에 대한 시기를 올해 하반기로 예측할 수 있지만, 소수의견이 1명 혹은 2명 이상 나왔을 시 그 시기는 앞당겨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음 달 열리는 금통위는 이주열 총재가 퇴임하기 전 마지막 금통위인데요.

새로운 총재가 취임한 후 금리 변동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잠시 후 11시 20분부터 오늘 금통위 결정에 대한 브리핑과 올해 우리경제 전망치를 내놓습니다.

통화정책과 더불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암호화폐에 대한 질문도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총재의 답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아시아경제tv 송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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