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과 오는 2월 28일(수)부터 3월 2일(금)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기술 혁신 분야 컨퍼런스 및 전시회 'Phar East'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2008년 BioMedical Asia로 시작, 2009년부터 BioPharma Asia라는 이름으로 제약·바이오 산업 정보 교류 역할을 해온 이 행사는, 올해부터 “Phar East”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주요 글로벌 제약기업, 규제기관, 바이오테크놀러지 기업 등이 참여해 면역치료, 백신, 바이오시밀러, 정밀의학 등 11개 분야의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또 전시회를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쉽 구축과 글로벌 투자자 대상 기업 IR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진흥원과 본부는 3월 1일과 2일 한국관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한국관에 참가할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및 국내 임상 CRO(Clinical Reseach Organization, 임상연구기관)를 오는 1월 19일(금)까지 모집한다.
한국관에 선정된 기업 중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은 △공동부스 활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Day Pass 제공(기업당 최대 2명) △컨퍼런스 내 기업 IR 발표 기회 등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1월 19일(금)까지 해당 담당자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