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앵커) CJ그룹이 CJ헬로를 LG유플러스에 매각한다는 보도에 대해 양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네, CJ그룹 본사입니다.
(앵커) 네, CJ헬로 매각이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CJ그룹은 오늘 공시를 통해 CJ헬로 매각설을 부인했습니다.
LG유플러스로의 매각 뿐 아니라 그룹계열사에서 제외시키는 방안도 당분간 검토대상이 아니라는 게 CJ 측의 설명입니다.
CJ, LG유플러스 인수보도 반박..“CJ헬로 문제 신중하게”
LG유플러스가 모건스탠리와 태평양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인수에 나섰다는 보도에 대한 반박 공시인 셈입니다.
CJ그룹은 LG유플러스가 인수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과 별개로 CJ헬로를 다시 내놓는 일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KT와의 매각딜 무산 뒤 재추진 무리”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5년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의 인수를 추진할 당시 이를 불허한 바 있습니다.
두 기업의 합병이 방송, 통신시장에서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CJ그룹 측은 법도 바뀌지 않은 상황에서 비슷한 성격의 딜을 추진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한편, CJ헬스케어 매각이 진행되면서, 최종 주인공이 누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CJ그룹은 지난해 11월 CJ헬스케어의 매각을 공식화하며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는 등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한 바 있는데요.
최근 모건스탠리에서 인수적격후보를 선정하면서 인수 작업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인수적격후보는 한국콜마, 칼라일, CVC캐피탈, 한앤컴퍼니 등 4곳입니다.
이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기업은 이르면 이달 말 결정됩니다.
(앵커) 그런데 김기자, CJ헬스케어 가치가 1조원 이상인 만큼 인수 절차가 간단치 않을 거라는 전망이 있었지 않습니까?
현재 업계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요?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검토”…17일 공시
(기자) 네, 업계에서는 사모펀드 보다 한국 콜마로 결정될 가능성이 좀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콜마도 어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CJ헬스케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하며 인수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윤동한 콜마 회장, 화장품만큼 제약산업 성공 희망
이는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 공시로, 제약사업을 화장품만큼 키우겠다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CJ헬스케어 측도 품목이 겹치는 제약산업 특성상 합병이 무의미한 경우가 많은데, 화장품을 주력으로 하는 콜마와 합병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는 입장입니다.
한편, 칼라일, CVC캐피탈, 한앤컴퍼니 등 사모펀드들도 자금력을 바탕으로 CJ헬스케어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경제tv 김가현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