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오리지널 약 '레미케이드'를 상대로 승리했다.
램시마의 미국 판매 파트너인 화이자가 오리지널 약 '레미케이드' 판매회사 존슨앤존슨을 상대로 미국 항소법원에서 낸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 램시마 미국 판매를 방해하던 특허 이슈가 해소돼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이 확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소법원은 23일(현지시간) 레미케이드 특허는 유효하지 않다고 1심 판결과 똑같이 판결했다. 셀트리온이 자사의 물질특허를 침해했다는 존슨앤존슨의 2015년 소송에 대해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은 2016년 존슨앤존슨 특허는 무효하다고 결론 내렸다.
화이자는 이 소송과 별개로 존슨앤존슨이 미국 보험사들을 상대로 램시마 판매를 방해하고 있다며 반독점금지법 위반 소송도 제기한 상황이다. 2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한 전미식품상업노동조합도 존슨앤존슨이 30% 이상 약값이 싼 바이오시밀러 진입을 방해해 해 회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화이자가 반독점 소송에서 이기면 램시마 판매가 늘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램시마는 미국에 진출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오리지널 레미케이드 시장에서 점유율이 한 자리 수를 맴돌고 있다. 2014년 유럽에서 출시된 지 1년만에 11% 점유율을 찍고 오늘날 49%에 이른 것과 대조적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물질특허 이슈 해소되면서 램시마 판매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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