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0년 1월 21만 5,112대 판매...전년比 2.5% 증가
기아차, 2020년 1월 21만 5,112대 판매...전년比 2.5% 증가
  • 서청석 기자
  • 승인 2020.0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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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총 21만 5,112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
차종별 글로벌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1,171대로 최다 판매, 셀토스와 K3 뒤이어
국내에서는 K5가 8,048대로 기아차 판매량 1위 기록, 이어 봉고와 K7 순

[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기아차(댜표 박한우 최준영)가 2020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 7,050대, 해외 17만 8,06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1만 5,112대를 판매했다. (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5% 감소, 해외 판매는 3.6%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1,17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9,007대, K3가 1만 9,674대로 뒤를 이었다.

■ K5 신차 효과 '톡톡'...판매량은 전년 동월比 2.5%감소

기아차는 2020년 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3만 7,0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설 연휴가 2월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월에 설 연휴가 있어 근무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5(8,048대)로 2015년 12월 이후 49개월만에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기아차의 승용 모델은 총 1만 9,805대가 판매됐으며 특히 K5의 판매 호조를 앞세운 K시리즈는 K3(1,800대), K7(3,939대), K9(612대) 등 총 1만 4,399대가 팔리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RV 모델은 셀토스가 3,50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카니발 3,352대, 쏘렌토 1,830대, 모하비 1,428대 등 총 1만 2,812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19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433대가 판매됐다.

■ 스포티지 판매량 3만대 육박...해외 시장서 인기 입증

기아차의 2020년 1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17만 8,06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만 9,99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셀토스가 2만 5,499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 8,98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K5, K7 프리미어, 셀토스, 모하비 더 마스터 등 최근 출시한 차량들이 고객들에게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는 4세대 쏘렌토, 4세대 카니발 등을 앞세워 기아차의 판매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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