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홍모 기자]
김포-파주 고속도로의 '한강통과구간'과 '한강해저터널' 공사가 3월 중 착공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와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를 잇는 김포-파주 고속도로(25.45km, 4차로, 1~5공구)의 ‘한강통과구간(6.76km, 2공구)’과 ‘2공구의 해저터널(2.9km)’ 공사에 대한 설계를 완료한 후, 이 달 중 시공사와 계약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강통과구간에는 총사업비 5615억원이 투입되는 동시에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진 공법인 실드TBM 공법이 한강해저터널에 적용되며 오는 2025년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홍철호 의원은 “서울외곽순환선을 대체하는 수도권 제2순환망의 조기 구축을 통해 김포 등 대도시권의 교통혼잡이 효과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착공이라는 결실을 만들어낸 만큼 하성IC를 비롯한 노선 전 구간의 조속한 준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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