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테크,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노마드 족’ 수요 잡는다
휴테크,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노마드 족’ 수요 잡는다
  • 김경욱 기자
  • 승인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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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웍앤코’에 ‘휴테크 안마의자 라운지’ 조성
공유플랫폼 사업, ‘유휴 공간 기획-결제 시스템-제품’ 결합된 종합 솔루션 사업
“서울 지역 공유오피스 중심으로 사업장 경쟁력 제고하는 플랫폼 사업 강화
휴테크, 공유플랫폼 사업
휴테크, 공유플랫폼 사업(웍앤코 내 ‘휴테크 라운지’ 공간)

휴테크산업(대표이사 주성진)이 1일,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서울 강서 지역 최대 규모의 공유오피스인 ‘웍앤코(WORK&CO.)’에 ‘휴테크 라운지’ 서비스 공간을 마련하는 가운데 ‘공유플랫폼’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휴테크 ‘공유플랫폼’ 사업은 공간 기획∙연출부터 통신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 그리고 휴테크 안마의자 제품이 결합된 ‘종합 솔루션’ 사업으로, 휴테크는 파트너사에게 입지 상권 및 실내 환경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기반으로 부가가치 창출 전략을 제시한다.

휴테크 신사업팀 손경철 과장은 “코로나19로 상가 공실률이 증가한 반면, 서울을 중심으로 공유오피스의 수요는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IT 스타트업, 1인 기업을 중심으로 시간 단위로 사무실을 대여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는 오히려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이런 추세 속에서, ‘소유’가 아닌 ‘대여’ 문화와 접점이 있는 휴테크의 ‘공유플랫폼’ 사업 역시 공유오피스를 비롯한 5성급 이상 특급 호텔, 또는 VIP 회원 전용 여가 시설 등에서 더욱더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회사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재택 근무를 하는 직장인이 증가했다. 노트북∙태블릿PC와 같은 디지털 기기, 그리고 웹하드 및 클라우드 등 온라인 서버를 기반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 생활이 평범한 일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휴테크 라운지’ 서비스를 오픈한 ‘웍앤코’는 최대 83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공유오피스다. 웍앤코 관계자는 휴테크 공유플랫폼 서비스를 신청한 이유에 대해,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이 큰 사업주들에게 놀고 있는 매장 공간을 200%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수익 사업”이라며 “더불어 공유오피스 고객을 위한 안마의자 이용 공간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사업 구조에 대해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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