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권태신 부회장이 3일 열린 러시아 3차 스톨리핀 포럼(Stolypin Forum) 플레너리 세션에 한국 대표로 온라인 참가했다고 밝혔다.  

'스톨리핀 포럼'은 2018년 푸틴 대통령 지시로 천연자원 수출 중심 러시아 사회·경제적 성장모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전략 수립을 위해 창설된 회의체다.

'코로나19 이후 The Immune System of the World Econom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권태신 부회장은 "당면 코로나 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러시아 등 의료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개발 국제공조시스템을 구축 및 가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권 부회장은 "코로나19에도 미중 패권전쟁으로 G2국제리더십 발휘가 원활 하지 못한 상황에서 다자 국제경제질서가 흔들리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WTO 정상화를 비롯한 다자 국제질서 회복을 위한 러시아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이형선 기자 leehy32@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