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 제27대 중기중앙회장 연임...'만장일치 추대'
김기문 회장, 제27대 중기중앙회장 연임...'만장일치 추대'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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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61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기문 현 회장을 27대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번 중기중앙회장 선거에는 김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며, 총회에 정회원 364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27대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23·24대(2007∼2014년), 26대(2019∼2022년)에 이어 네 번째 중기중앙회장직을 맡게 됩니다.

27대 회장 임기는 2027년 2월까지입니다.

김기문 회장은 "이번 연임은 회원분들께서 저의 지난 임기 4년과 과거 8년의 노력을 믿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임기도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위해 다시 한번 열심히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습니다.

덧붙여 "선거운동 기간 ‘△중소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중기중앙회는 정책지원의 메카로’라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분들과 소통하며 공약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제이에스티나를 창업해 시계, 주얼리, 화장품 등을 영위하는 중견기업으로 키운 자수성가 기업인입니다.

충북 괴산 출신인 김 회장은 서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고, 1982년 솔로몬시계공업사에 입사한 뒤 1988년 로만손을 설립했습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중기중앙회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확정했고 비상임 부회장 5명과 비상임 이사 19명을 새로 선출했습니다.

협동조합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습니다.

우수조합(단체) 부문에서는 한국스마트조명협동조합, 한국탱크공업협동조합,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이 중기중앙회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유공자(개인) 부문에서는 권주광 대전세종충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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