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총 997가구로 들어섭니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입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 등입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이며, 정당계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서 천안과 아산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과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합니다. 84㎡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고 102㎡~170㎡타입은 100% 추점제로 선정합니다.
단지와 인접한 두정역 인근은 서북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반경 1km 내 이미 입주한 단지와 예정 단지를 포함해 약 40개 단지, 2만여 가구의 주거지가 들어서고 있어 주거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두정역 동측은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비롯해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584가구)’, ‘유보라 천안 두정역(556가구)’ 등 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미 입주한 단지도 연차가 짧은 최신축이 대부분입니다. 브랜드는 ‘힐스테이트’를 필두로 ‘e편한세상’, ‘롯데캐슬’ 등 메이저 브랜드가 다수를 차지합니다.
단지 인근에는 1호선 두정역이 자리합니다. 두정역은 아산·평택·수원 등 인근 수도권 지역과 연결되며, GTX-C 정차역으로 예정된 천안역이 1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합니다.
각종 산업단지와 대기업 사업장이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높습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위치한 천안제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천안제2·4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30분 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북부BIT일반산업단지(2024년 예정),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2028년 예정) 등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 지역 가치 상승과 인구 유입도 기대됩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앞 희망초가 위치해 등하교 시 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습니다. 북일고(자사고)와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국대, 두정동·신부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습니다.
단지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이 인접합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해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습니다. 전용면적 148㎡~170㎡ 등 대형 타입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 첫 복층형 구조로 설계돼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수납공간은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선택형(일부타입 제외)과 거실-복도 고급 아트월(일부타입 제외) 등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됩니다.
조경 시설의 경우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 속 카페(티하우스)’와 수변놀이터 등 놀이공간과 중앙광장을 특화한 대형목과 계절식물 등으로 이뤄집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H위드펫, H아이숲, 힐스라운지,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실) 등이 구성될 계획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도보거리 두정역과 초등학교, 원스톱 인프라, 대규모 산단 등 탄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발표된 GTX-C 노선 연장 발표에 따른 수혜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두정동을 대표할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비규제지역 내 공급돼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전매제한도 없어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