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H-Leaders 정기총회·경영자 세미나 개최
현대건설, H-Leaders 정기총회·경영자 세미나 개최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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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각 부문에 선정된 우수 협력사 대표들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H-Leaders 정기총회·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24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H-Leaders’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외주·구매 2000여개 협력사 중에서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부문별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한 우수 협력사들로 올해는 242개 사를 선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을 ’H-Prime Leaders’로 위촉해 인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전·품질·공정 기술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으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에는 입찰 참여기회 확대와 전략구매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합니다.

현대건설은 이날 세미나에서 올해 경영방침에 이어 안전·보건, 구매 관련 협력사 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대건설은 원자력 등 초격차 기술 기반의 핵심사업과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에너지 밸류 체인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협력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서로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시장 개척과 신사업을 발굴해 초일류 기업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H-Leaders 정기총회·경영자 세미나는 올해로 13년째를 맞았습니다. 현대건설과 협력사 간 유기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의 투명한 성과 관리를 통해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실현과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협력사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 기술 지원과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협력사 최초 위험성평가 사전 승인 제도 시행, 자체 일일안전점검과 TBM 이행력을 강화하는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우수 협력사 중심의 입찰 참여 기회를 부여할 방침입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협력사와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수 기술을 가진 협력사를 발굴·지원하는 ‘현대건설 기술 공모전’과 ‘기술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협력사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포상제도’ 운영과 업계 최대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운영 자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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