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별도 기준 매출 386억원, 영업손실 424억원 기록
에어부산 "연말 유상증자 통한 자금 확보 계획"
에어부산 "연말 유상증자 통한 자금 확보 계획"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386억원, 영업 손실 42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6% 감소했지만, 지난 2분기(237억원)와 비교하면 증가했다. 영업 손실 역시 지난 2분기(514억원)와 비교해 17.5% 개선됐다. 3분기 당기 순손실은 303억원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측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한창이었던 지난 2분기보다 3분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소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국내선 위주로 여객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또한 인천~선전 국제선 노선 운항도 재개되면서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에 대비해 다음 달 약 783억원(1차 발행가액 기준)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유동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다음 달부터는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해공항 출도착 국제선 확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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