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3Q 영업손실 424억원…"전 분기 대비 17.5%↑"
에어부산, 3Q 영업손실 424억원…"전 분기 대비 17.5%↑"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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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별도 기준 매출 386억원, 영업손실 424억원 기록
에어부산 "연말 유상증자 통한 자금 확보 계획"
[자료제공: 에어부산]
[자료제공: 에어부산]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386억원, 영업 손실 42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6% 감소했지만, 지난 2분기(237억원)와 비교하면 증가했다. 영업 손실 역시 지난 2분기(514억원)와 비교해 17.5% 개선됐다. 3분기 당기 순손실은 303억원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측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한창이었던 지난 2분기보다 3분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소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국내선 위주로 여객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또한 인천~선전 국제선 노선 운항도 재개되면서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에 대비해 다음 달 약 783억원(1차 발행가액 기준)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유동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다음 달부터는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해공항 출도착 국제선 확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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