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 보유잔고 첫 600조원 돌파
외국인 주식 보유잔고 첫 600조원 돌파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가치가 지난 7월 사상 처음 600조원을 넘어섰다. 제공| 금융감독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가치가 지난 7월 사상 처음 600조원을 넘어섰다. 제공 | 금융감독원

 

올해 7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이 처음으로 600조원을 넘었다. 순매수 지속과 주가상승으로 보유잔고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중 외국인은 주식 5790억원을 순매수해 올해 말 605조7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달보다 8조원 증가한 수치다.

상장채권도 7월 말 지군 외국인이 지닌 상장채권은 106조5000억원으로 주식과 채권을 합치면 총 712조2000억원의 상장 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중순까지 외국인들이 주식을 사들이고, 최근 주가가 상승하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이후 연속 순매수 흐름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나 7월말 1조830억원을 순매도해 매수세는 둔화하는 추세다.

지역별 주식 보유 규모를 보면 미국이 253조7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9%를 차지해 가장 컸고, 유럽 171조5000억원, 아시아 76조300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