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돌아온다.
16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49)는 최근 한 TV 쇼에 출연해 "007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크레이그는 "25번째 본드 영화가 나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나는 항상 본드를 하고 싶었지만 또 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하루 종일 '본드'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내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싶다"고 밝혔다.
전일 크레이그는 '007' 출연과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루 만에 내용을 뒤집는 것. 그는 또 "본드를 다시 하느니 손목을 긋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후회스럽다"며 "더욱 우아하고 스타일 넘치는 표현을 해야 했는데 바보스러운 표현이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외신은 크레이그가 '007' 두 편의 계약에 사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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