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중기중앙회, 파주파평산단 착공...'통일한국 전초 산업단지'
[기자가 간다] 중기중앙회, 파주파평산단 착공...'통일한국 전초 산업단지'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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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여㎡...100여개 중기 입주 전망
개성공단 인접...연계 시너지 효과 기대
분양가격 인근 산단 대비 절반 수준

중소기업중앙회가 6일 파평산업단지개발과 함께 파주파평일반산업단지 사업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습니다.

파평산단은 파주시 파평면 장파리 산 2-1번지 일원에 60만6060㎡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분양면적은 40만8282㎡입니다. 2023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1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연간 7000억원의 생산과 3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전망입니다. 

[고병헌 / 파평산업단지개발 대표 : 파평산업단지는 파주시 총 21개 산단 중 다섯 번째로 큰 적성산단 1단계보다 규모가 큰 산업기술용지와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파평산업단지는 개성공단과 인접한 위치로 통일시대 ‘경제 전초기지’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인근의 파주 LCD단지, 출판인쇄영상단지 등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장 : 파주지역은 남북 경협의 교두보로 향후 개성공단과 손발을 맞추어서 융복합 산업단지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남북 경협의 물꼬가 트거나 통일이 된다면 북한으로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아주 톡톡히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파평산단은 입주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근 산업단지 분양 가격(평당 180만원)의 절반 수준인 95만원에 분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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