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애로 청취
"납품단가 후려치기 막아야"
"노후 산업단지 공동화 심각"
"납품단가 후려치기 막아야"
"노후 산업단지 공동화 심각"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중소기업인·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을 가졌습니다.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활력 회복을 위한 29건의 건의과제가 전달됐습니다.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신경제3불 문제해결을 위한 대표님의 관심과 '국민의힘'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립니다.]
현장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최근 원자재값이 천정부지로 상승하는 것과 관련해, 한 중소기업인은 “원자재값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반영이 제대로 안되고 운좋게 납품단가를 조정하더라도 신규 오더에만 반영해 줘 손실을 떠안고 있다”라며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실효성 제고와 함께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또다른 한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폐업업체 증가 등 노후 산업단지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며 “업종제한을 풀어 산업단지 내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를 유도하고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면서, 중소기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그래서 국민의힘이면서 중소기업의힘이 되는 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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