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오진석 기자]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재협상이 지난 16일 (현지시간) 시작 된 가운데 한국과 같은 무역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는 이를 유심히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CNBC는 데보라 엘름스 아시아무역센터 소장의 말을 인용해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가 무역 협상의 칼 자루를 직접 맞대고 있지만 , 실제로는 한국과 같은 나라에게 큰 암시를 보내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FTA 공동위원회 특별 회기를 언급하며, 한국 정부가 NAFTA 협상에서 실마리를 찾으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NAFTA 재협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단순히 몇몇 조항을 업데이트하고 일부 규정을 수정하려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미국을 둘러싼 무역 불균형에 대한 강한 수정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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